"일본 핵 오염수, 올해만 7만톤 바다에 방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9차 해양투기 종료 후 사흘 뒤인 지난 17일 10차 해양투기를 강행한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최측은 ‘10차 해양투기로 올 한해 약 70,000톤의 핵오염수와 그 속에 포함된 삼중수소 약 16조 베크렐(누적량), 탄소14, 아이오딘129, 테크네튬99 등 반감기가 긴 방사성 물질들이 바다에 버려진다’ ‘사고 핵발전소에서는 매일 약 80~100톤 가까운 오염수가 새로 발생하고 있어 실제 감소량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권우성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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