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가 단단하여 채를 얇게 써는 일이 조금 힘들지만, 잘 드는 칼로 조심해서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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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교원입니다. 등단시인이고, 에세이를 씁니다.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기사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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