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가뭄으로 배추 공급이 감소하면서 김장철인 다음 달 배추 가격이 포기당 처음으로 5천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수급 동향과 지난 20년간의 생활물가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 달 배추 소매가격이 포기당 평균 5천3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11월 포기당 배춧값은 지난 2020년 2천981원에서 2021년 3천480원, 2022년 3천848원, 작년 4천327원 등으로 매년 올랐고 다음 달 처음으로 5천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설치된 '배추' 한정구매 안내문. 2024.10.16
ⓒ연합뉴스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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