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희망버스'를 타고온 '응원군'들이 적은 위로와 다짐의 글귀들이 초등학교 운동회의 만국기처럼 펄럭이고 있다. 뒤로 보이는 갓 씌운 전등 뒤에 두 노동자의 300일 동안의 거처가 된 천막이 있다.
ⓒ서부원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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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