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낮 동안의 집회 현장으로 사용된 너른 주차장엔 늦가을의 찬 바람만 가득했다. 두 노동자가 느낄 쓸쓸함을 위로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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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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