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천공이 14일 오후 지금은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 관저에서 일행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되었다. 사진을 제공한 박경화씨에 따르면 ‘영상 촬영을 위해 일행 몇명과 함께 온 것 같았다. 흰 옷을 입고 눈에 띄는 모습이라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알아본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중인 지난 2021년 TV토론에서 윤석열 후보는 “스스로 윤석열 후보 멘토라 하는 천공 스승님 아십니까?”등 관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유승민 후보의 질문에 ‘알긴 안다’고 인정했으며, 토론회가 끝난 후 유 후보에게 "정법(천공)은 미신이 아니다. 미신이라고 하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 정법 유튜브를 봐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정법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 박경화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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