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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귀 (dafodil113)

다람재에서 내려다본 도동서원의 전경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표지석에 '산등성이가 다람쥐를 닮아 예로부터 다람재라 불렀다'는 설명이 있었다

ⓒ김숙귀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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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객창감을 글로 풀어낼 때 나는 행복하다. 꽃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삽상한 가을바람 한 자락, 허리를 굽혀야 보이는 한 송이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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