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쟁 성범죄에 대한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며 시작된 수요시위가 올해로 29년을 맞이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29주년 1473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수요시위는 고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을 시작으로,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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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요시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소박하게 진행된 수요시위는 29년의 의미와 무게는 덜하지 않았다.
ⓒ유성호 | 2021.01.06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