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22대 당선인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채 해병(상병) 특검 관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은 특검법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임미애 당선인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할 때 당시 대통령실의 발언을 기억한다"면서 "아주 조그마한 사고였고, 윤 대통령이 이 장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였다"고 짚었다. 임 당선인은 이어 "대통령이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할 사람은 이종섭이 아니라, 채 해병과 그 가족과 대한민국의 국방을 지키는 청년과 국민이라는 것을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유성호 | 2024.05.10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