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특검은 필요하다고 하면서 특검안은 내놓지 않고 야당이 내놓은 안은 무조건 반대하는 행태야말로 모든 것을 정쟁으로 몰고 가자는 태도"라면서 "순직 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외압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면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가 언급한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대 대행은 "한 대표가 집권여당 대표답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서 특검안을 신속하게 제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성호 | 2024.08.16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