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불법 승계 등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수사 · 감찰본부 수사관들은 종로구에 위치한 삼성증권 본사 압수수색을 마치고 오후 2시55분께 검찰로 향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7시간여동안 삼성증권 압수수색을 벌였던 40여명의 수사관들이 압수한 자료는 8박스 분량. 한 박스에는 '법인 구조도', '사업 구조도'라고 적혀 있었다. '파생상품파트', '법인파트'라고 적힌 박스도 목격됐다.
ⓒ선대식 | 2007.11.30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