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열린 27일 오후부터 밤까지... 성화 봉송을 둘러싸고 서울시내에서 벌어진 중국인들에 의한 폭력사태에 대한 파문이 시간이 갈 수롣 커지고 있다.
외국인들에 의해 벌어진 대규모 충돌 사태라는 것도 특이한 것이지만, 대한민국땅에서 외국인들에 의해 거의 일방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듯하다.
27일 오후 올림픽 공원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잠시나마 눈을 시원하게 해줬다.
녹색의 숲과 자전거를 타는 여유로운 사람들...
하지만 '평화'와 '축제'를 위해 마련된 평화의 문 주변에는 오성홍기로 가득 찼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접근은 폭력으로 가로막혔다.
결국 성화가 떠난 직후 수천명의 중국인들은 오성홍기를 들고 반중시위가 벌어지는 도로 건너편으로 몰려가 충돌했다.
* 중국인들이 경찰저지선을 뚫고 충돌을 벌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다시 공원으로 돌아올때까지의 상황은 편집을 최소한 했습니다.
ⓒ권우성 | 2008.04.29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