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한나라당 서울시당과 서울시의 첫 당정회의가 열렸다. 이들은 4.9 총선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뉴타운 추가지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공성진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진수희 의원, 정태근 당선자 등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성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월 9일 총선을 계기로 한나라당이 영남중심의 지역정당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정당화 되었다"며 "정치선진화에 서울 유권자들의 의식이 한 발 먼저 다가갔다" 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투표의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했는데 "처음에는 좌냐 우냐, '빨갱이'냐 아니냐가 한 때 한국사회 유권자의 행태를 좌우했다면 다음 단계는 '지연, 혈연, 학연'이라는 것이 두번째 발전 단계"라고 설명하고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손을 들어준 유권자들은 선진화의 기로에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 | 2008.05.06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