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7층 레이첼카슨룸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시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긴급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연우 민민언련 상임공동대표,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창현 국민대 교수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주최는 민언련, 언론정보학회, 전국언론노조 등 3개 단체였다.
최영묵 교수는 "최시중씨를 비롯한 정권의 언론 정책을 보면 독일 나치 정권의 선전장관인 괴벨스가 주장했던 '여론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이명박 정권이 그 입장하고 다른 게 뭔지, 또 나치를 욕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 | 2008.05.22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