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플래카드 탈취에 저항하다 손가락 골절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회의 중이던 민주노동당 의원들을 찾아온 국회 경위들이 갑자기 현수막을 떼어냈다.

이를 막기 위해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달려들었고 현수막을 들고 달아나는 경위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강기갑 대표는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다.

강 대표는 박계동 국회 사무처장을 찾아가 경위들의 행동에 대해 항의를 했고, 이어 김형오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해 문을 발로 차기도 했다.

ⓒ박정호 | 2009.0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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