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KBS에 정책홍보 버라이어티쇼 제작 지시 의혹

19일 열린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송한 공문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문광부가 KBS에 제작비를 주고 정책 홍보 TV버라이어티 쇼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었다.

이에 대해 최문순 의원은 "전형적인 편성권 침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아직 정식으로 협의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좋은 프로그램이라면 (방송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을) 할 수 있지 않냐"고 반문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 2009.02.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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