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하산> 그 두번째 이야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곡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를 발표했던
할하산(할 말은 하고 산다)은
두 번째 곡 <무명의 애국자들>을 내놓았다.
프로듀서 김성민 씨에 의하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기간 중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서너시간씩 땡볕과 폭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를 지켜가면서 서거를 애도하며 조용히 자발적으로 민주의 촛불을 밝혔던 그 시민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며,
그 자리에서 추모 노래룰 직접 노래할 수 없었던 아쉬움에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49재까지 지속적으로 곡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영상감독인 신동진 씨는
국민들이 스스로 애국심을 갖게 되는 나라
애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공화국을 만들어가는
이 시대의 자유 시민들이
바로 촛불항쟁을 하고, 조문시위를 했던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분들이 지금 이 시대의 희망이자 '부활한 노무현'이고,
바로 그 분들이
1987년 6월 민주광장이었던 시청광장을
2009년 공화의 광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진 | 2009.06.1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