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하방형 대중조직들을 공동의 집행체계로 세워 전국적 정치세력화의 전망을 구체화 해야"

‘(가칭)2010 진보개혁 서울시장 만들기 포럼’(약칭 서울포럼)은 9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2010 진보개혁 서울시장 만들기 1차 토론회’를 열고 진보개혁진영이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대응 방안을을 논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는 “촛불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 열기에서 발견된 힘을 보다 적극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통합적이고 진보적 가치의 일상화를 위해 대중교육의 틀을 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상이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진보정치가 개혁과의 연대를 거부한다면 보수정치세력의 장기집권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연대하면서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이용식 전 민주노총 사무처장은 ”진보진영이 민주당과 연대를 고려하면 난관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시대의 운동적 과제들을 해결하고 하방적인 대중조직 연석회의를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하며, 하방형 대중조직들을 공동의 집행체계로 세워 전국적 정치세력화의 전망을 구체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윤상 | 2009.07.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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