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친일진상규명위는 4년 6개월 동안 활동을 마무리하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날 오후 성대경 친일진상규명위원장과 노경채 상임위원 등이 직접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 참석한 <동아일보> 기자는 "이완용과 서정주가 왜 같은 책에 수록됐냐"며 다소 '황당'한 질문을 했다.
이에 성 위원장은 "이완용과 서정주를 같은 경우로 이해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친일의 분야와 성질이 다르다"고 답했다.
ⓒ김윤상 | 2009.11.28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