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내년 지방선거부터 국민공천 도입하자"

이른바 진보개혁세력들의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한 통합과 연대 토론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주제는 역시 '민주당의 기득권 포기' 문제였다. '동생'은 내놓지 않는 맏형에 불만을, '맏형'은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동생'을 원망했다.



11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연대(민주당 내 비주류연대 모임) 창립 1주년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변호사)는 지난 10·28 경기 안산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민노·진보신당·시민사회 공동추천 후보의 단일화 실패 예를 들어 당시 민주당의 태도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종호 | 2009.12.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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