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명숙, 착각해서 왔다갔다하는 분"

구로구 유세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의
'사람특별시' 공약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 예산의 절반을 복지에 투자하겠다던 한 후보가
말을 바꿨다며 '가장 중요한 공약의 예산도 모르는 후보'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2조에서 시작한 서울시 예산 4조로, 18퍼센트에서 25퍼센트로 바꿨다. 저기 플래카드보라. 한명숙 후보 '사람특별시'라고 써놨다. 이름이 좋아 물어봤다. 무슨뜻인가? 교육과 복지에 예산 많이 쓰는 거다. 좋은 것. 바람직하면 상대후보라도 칭찬해야 한다. 며칠전 TV토론 봤나? 서울시 예산 절반 정도를 서울 복지에 사용한다더니 4년 동안 10조 쓴다고 말바꿨다. 기회 줘도 고집피우며 안바꾼다. 그것이 사람특별시의 실체. 서울 전체를 도배했다. 이번 선거 한명숙의 정체성. 남자인지 여잔인지 착각하는 사람봤나? 자신이 한나라당 후보인지 민주당 후보인지 헷갈리는 사람봤나? 사람특별시는 한명숙의 모든 것. 가장 중요한 공약. 예산 얼마인지 착각해서 왔다갔다하는 분에게 서울시장을 맡길수 있겠나?

| 2010.05.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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