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역사는 변방에서 이루어진다"

'더 체인지'와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이 공동 주최한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 우리가 함께 결정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지난 2011년 5월 13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 금나래 아트홀에서 열렸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첫 번째 대화마당에는 ▲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더 숲트리오 ▲ 조국 서울대 교수 ▲ 영화배우 김여진씨가 함께했다.

첫번째 발언자로 나선 신영복 교수는 오연호 대표와 '변화의 시대에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 주제로 대담을 했다. 신 교수는 "변화와 창조의 전략지점은 변화와 마이너리티"라며 "중심부가 아닌 변방을 주목하자"고 제안했다. 16살 전까지 당시 반가의 자제들이 익히는 과거준비, 교조적 성리학에 무지했던 연암 박지원이 결국 역사상 최고의 사상가, 문필가가 됐듯 역사는 변방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동영상은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 우리가 함께 결정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 신영복 교수와 오연호 대표의 대담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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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 2011.05.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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