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진종오처럼 뒤집기 한판 보여 주겠다"

지난 두번의 경선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8일 열린 세번째 경선에서 "런던 올림픽에서 마지막 1발로 금빛 대역전을 만들어낸 강원도 사나이 진종오 선수처럼 멋진 뒤집기 한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경선에서 자신의 정책 능력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 했다. 정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리더십은 경제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 국정을 두루 잘 알고 균형감각과 고도의 판단력을 갖춘 리더십"이라며 "정책과 컨텐츠가 있고 대통령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제가 대통령이 돼야 양극화와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영상은 이날 경선 중 정세균 후보의 정견 발표가 담겨있다.

| 2012.08.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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