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성향 교수들의 모임인 '하나로전국연합'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시국선언문을 통해 "오늘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풀어낼 미래 지도자는 현대사의 고난과 영광을 함께 하면서 정치적 역량을 숙성시켜온 여성지도자,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후보"라며 "스스로 의병장이 된 선비, 홍의장군 곽재우의 심정으로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결의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박근혜 후보는 축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교육과 연구에 종사하고 계신 여러분들이 이렇게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쉽지 않았을텐데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마음이 얼마나 절박하신지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 후보는 행사장 밖에서 만난 취재기자들의 "개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곧 정치쇄신안을 발표하겠다"고 짧막하게 대답했다.
이 동영상은 이날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포럼'행사중 박근혜 후보의 축사와 행사 일부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담고있다.
ⓒ박정호 | 2012.11.02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