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후보(이상 기호순)를 초청해 "'을'위한 민생정당,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았고, 을지로위원회 현장조사분과장인 은수미 의원과 인태연 전국'을'비상대책위원회 상임대표, 김하늬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여해 후보들에게 민생 관련 정책과 비전에 대해 질문했다.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후보는 '을'을 위한 법 제도 개선, 민생현장 정치 강화 등 새정치연합을 민생정당으로 이끌기 위한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해 진선미, 배재정, 서영교, 유은혜, 김광진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을지로위원회는 '을(乙)을 지키는 길'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3년 5월 구성된 이래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위한 현장 방문과 토론회를 이어가며 '을' 문제 해결에 앞장 서왔다.
이 동영상은 토론회 전체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15.02.0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