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 적폐청산 TF 활동에 대해 "과거에 있었던 모든 사건을 재조사하겠다는 것을 보며 어처구니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국정원이 과거 사건을 전부 거꾸로 미화하고 조작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정권을 잡고 초기에 의혹이 넘치다 보니까 권력의 일탈하는 것이다"며 "권력 일탈을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원내에서 막아 달라"고 말했다.

(영상 취재·편집 :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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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2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