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바른정당과 정책연대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통합 의지를 나타냈다.
안 대표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당제 정착을 위한 과제와 국민의당의 진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할 때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분권"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또 "지금 국회는 공전이 없다"며 "이것이 다당제가 달라지게 한 국회 환경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안 대표는 '바른정당 내부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두고 기 싸움이 벌어진다'라는 지적에 "바른정당과 정책연대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잘 조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위 영상은 안철수 대표의 축사와 취재진과 나눈 문답을 담고 있다.
(취재·영상편집 : 홍성민 기자)
ⓒ홍성민 | 2017.11.28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