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정부도 못 한 '반값등록금' 밀어 붙인 이유?

대선, 총선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그러나 그 어떤 정부도 이 정책을 실현하지 못했다. 오히려 해가 거듭될수록 대학 등록금은 오르기만 했다.

정부도 하지 못한 ‘반값등록금’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있어 화제다. 경기도 안산시다.

안산시는 내년 1학기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과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 셋째 아이 이상부터 본인 부담 등록금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지원 대상을 계속 확대해 2만여 명에 이르는 안산시 거주 전체 대학생 등록금 절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정책을 추진한 이는 윤화섭 안산시장. 윤 시장은 14일 오후 안산시청 ‘생생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오마이TV 방송 '이민선 기자의 캐논슛'에서 “공부하고 싶으면 누구나 공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반값등록금’을 추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 : 김윤상 기자 / 취재 : 이민선 기자)

ⓒ홍성민 | 2019.1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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