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세법 개정안 강행처리와 상임위 일방적 개의를 규탄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집권 초부터 민주주의와 법치를 파괴해왔지만, 지난 4월 총선 뒤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이후부터는 안하무인, 오만불손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제 (여당은) 일방적으로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세금에 관한 일들을 함부로 처리하고는 눈 하나 깜짝하지도 않고 있다"며 "의회 민주주의도 처절하게 짓밟혔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 2020.07.29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