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24시간 집단 휴진에 들어간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단체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날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의 졸속적 의료정책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제대로 된 논의도 아무런 근거도 없이 4000명 의대 증원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려는 저들의 행태는 의대에 부정입학 시키려는 권력자들이 아직도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 가늠도 못하게 한다"고 비난했다.
ⓒ유성호 | 2020.08.07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