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나흘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고 김용균 노동자 어머니 김미숙씨, 고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씨,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법안을)최대한 압축적으로 심의하겠다”라면서도 “없던 법을 새로 만드는 것이고 관계되는 분야가 광범위해 날짜가 좀 걸린다”라고 했다.
지난 11일 산재 사망 피해자들이 국회 앞 단식 농성에 들어간 후 이 대표가 농성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성호 | 2020.12.1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