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0초 힐링 영상 공모작]
돌이 안 된 아기입니다. 아직 걷진 못하지만 아기의자에 앉아 엄마 말을 듣고 젖병소독기를 닫을 줄 압니다. 벌써부터 엄마 일을 도와(?) 기특합니다.
아기는 코로나19가 유행 중인 지난해 10월 태어났습니다. 일명 ‘코로나 베이비’입니다. 일상에 제약이 많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마스크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외출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지만, 아이는 밝고 명랑하게 잘 자라줍니다. 아이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 한가득입니다.
ⓒ최원석 | 2021.05.2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