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경남여성단체연합은 8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돌봄·연대·정의, 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페미니즘"라는 구호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경옥 창원여성살림공동체 대표는 "여성한테 빵은 노동이고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한다. 1908년 당시 여성의 삶은 피폐했다. 11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성혐오, 여성차별이 심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표를 얻기 위해 일부 남성의 주장인 '여성혐오'를 주장하는 후보가 있다. 여성혐오와 성차별로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여성들이 내일 투표에 많이 참여할 것이다. 여성혐오 발언하는 정치인한테는 표를 더 이상 주어서는 안된다"고 했다.(촬영-윤성효, 편집-김진석)
ⓒ윤성효 | 2022.03.08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