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앞 5천명 집결 "파업 하청 노동자 엄호"

민주노총은 7월 8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 남문 앞 도로에서 “조선 하청노동자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노동자,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조선 하청 노동자의 ‘임금 회복’과 ‘노조 인정’ 등 요구가 정당하고, 엄호할 것이라고 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6월 2일부터 파업, 유최안 부지회장과 조합원 6명은 6월 22일부터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끝장 농성’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대우조선해양이 해결하라”, “이렇게는 살 수 없다 불평등을 타파하자”, “노동조합 인정하고 교섭에 나서라”고 외쳤다.

영상 - 정영현

ⓒ윤성효 | 2022.07.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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