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학제 개편 논란을 둘러싼 논란 끝에 취임 34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되돌려 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2.08.08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