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소리와 함께 대통령실앞에 쓰러진 사람들 '군사행동 멈춰!'

‘전쟁을 부르는 군사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 한반도 위기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이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703개 종교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주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연일 한국과 미국, 북한의 군사훈련이 이어지며 군사적 긴장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어, 전쟁이라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느껴진다’며 ‘군사적 긴장 완화와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 강구’ ‘적대를 멈추고 판문점과 싱가포르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한편, 참가단체들은 ‘오는 10월 31일부터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F-35A, 주일미군의 F-35B 전투기를 비롯하여 공군 전력 250대가 투입되어 북한의 전략 거점 수백 곳을 동시에 타격하는 내용의 대규모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예고되어 있다’며 ‘이 훈련은 더 큰 위기의 시작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촬영/편집 권우성 기자>

#한반도평화 #전쟁반대 #군사훈련중단 #용산대통령실

ⓒ권우성 | 2022.10.27 16:01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