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비너스의 탄생 - 3.8여성의 날 기념 외모 갑질 규탄 기자회견'이 7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부근에서 직장갑질119 주최로 열렸다. 참가자들이 직장갑질119에 제보된 외모갑질 사례로 비너스를 제작하는 '직장인 비너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직장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외모갑질 실태를 알리고, 제도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여수진 노무사는 '성차별적 조직일수록 여성들의 외모뿐만 아니라 말투, 행동, 표정, 사생활까지 모든 것을 평가하고 통제하려 드는 경향이 있다'며 '통제당해야 할 것은 성별 이분법에 따른 편견과 갑질이지, 상대방의 외모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이 직장갑질119에 제보된 외모갑질 사례로 비너스를 제작하는 '직장인 비너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촬영/편집 권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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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 2023.03.07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