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초등교사가 사망한 서울 S초 앞에 교사 수십여 명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게 할 수 있도록 교문을 열어달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S초는 교사들에게 방문증을 발급받으라거나 밖에서 추모하라고 해 교사들을 분노하게 했다.
지난해 3월에 이 학교에 첫 부임해 교직 2년차였던 고인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50분 해당 학교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사노조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동료 교사들 설명에 따르면 고인은 학급의 학생지도에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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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빈 | 2023.07.20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