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인재육성과 장학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을사늑약 강제체결을 주도했던 이토 히로부미를 예시로 언급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단독 입수한 음성파일에 따르면, 성 의원은 지난 3일 충남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축사를 하며 이토 히로부미를 거론했고, 이어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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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 2024.03.06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