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11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등장곡을 부르기도 했던 가수 리아는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매주 시민들과 집회 현장에 있었다. 윤석열 검찰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날이갈수록 훼손되고 위협받는 것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켜보기 힘들었다”며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검찰 정권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누구보다 최선봉에 서 있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 가열찬 투쟁에 함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윤석열 검찰 정권 집권 하에 문화예술분야는 그 어떤 분야보다 심한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 정치도 문화다. 우리가 힘을 합쳐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며 “조국혁신당에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끝내 이기리라” 가사가 담긴 노래 <상록수>를 열창하며 입당인사를 마무리했다.
ⓒ유성호 | 2024.03.1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