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과 박성현 해병7여단장이 자신들은 입수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7여단장은 부하들이 물에 들어가 수색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또 채 상병이 실종된 직후 임성근 당시 사단장이 포7대대장과 통화하면서 생존 장병들이 언론과 접촉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던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기획 : 이한기 기자, 편집 : 최주혜 PD, 기사 :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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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거짓말 드러나나, 사고 당일 녹음파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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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혜 | 2024.05.28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