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새뜸] 악취, 녹조곤죽의 강에서 위험한 물놀이... 강경선착장을 가다

차 창문을 열자 악취가 진동했다. 강변으로 내려가니 녹조물이 가득한 곳에서 죽은 베스가 눈을 뜬 채 둥둥 떠 있었다. 곤죽 상태인 녹조가 눈동자를 뒤덮었다. 잠시 뒤 선착장에서 물놀이 기구를 매단 모터보트가 시동을 걸고 출발을 했다. 세 사람이 탄 물놀이 기구는 녹색 물살을 튀기며 달렸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지난 26일 찾아간 충남 강경 선착장의 풍경이다.

이날 이경호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과 임도훈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상황실장이 현장에서 라이브 중계를 했다.(김병기의 환경새뜸 https://www.youtube.com/live/KU6__R9BowM?si=Zs2TmT3y30bvvn32) 이 영상을 짧게 편집했다.

#녹조 #물놀이 #강경

ⓒ김병기 | 2024.08.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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