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회 운영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결산심사 소위 계류되어 있는 2025년 예산안(국회 소관, 국가인권위원회 소관,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소관, 대통령경호처 소관)에 대해 운영위원회로 회부하는 안을 의결하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과 소속 의원들이 “야당이 국민의힘 의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며 회의장을 퇴장했다.
이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은 이 자리를 나가는 게 편할지 모르겠지만, 국민은 '정부를 지키고 유지하려는 의지가 없는 무책임한 정권'(으로 생각할 것이다.) 이렇게 할 거면 그냥 정부 포기하라"고 비판했다.
ⓒ유성호 | 2024.11.21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