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 당시. 이용주 감독, 배우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제훈이 영화성공을 기원하는 아자를 외치고 있다. ⓒ 이정민
첫사랑의 감성이 봄 극장가를 강타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22일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3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592개 스크린에서 56만 53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1만 6997명.
<건축학개론>은 한가인 엄태웅 이제훈 수지 등이 출연했으며 대학교 때 첫 사랑을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멜로 영화다. <불신지옥>의 이용주 감독과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을 제작한 명필름이 함께 해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2위는 3월 22일 개봉한 <언터처블 1%의 우정>이 올랐다. 같은 기간 39만 3907명의 관객을 454개 스크린에서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4만 351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언터처블1%의 우정>은 위 1% 귀족 남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과 하위 1% 무일푼 드리스(오마 사이)의 우정을 그린 프랑스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해 극장가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3위는 3월8일에 개봉한 이선균 김민희 주연의 영화 <화차>가 자리했다. 같은 기간 473개 스크린에서 32만 47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12만 4045명을 동원하며 개봉 3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4위는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5위는 <크로니클>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