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가수 이승환 ⓒ 뮤직팩토리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상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승환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드림팩토리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승환은 "제 노력과 솔직함의 귀결이 이리 되어서 슬프긴 합니다만 어쩝니까"라면서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아갈 때 드림팩토리도 제 자리를 찾아가겠습니다. 앞으로 저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되는 회사는 윤상이 소속된 오드아이앤씨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승환 측 관계자는 23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이승환씨가 밝힌대로 오드아이앤씨와 계약해서 함께 일하기로 했다"면서 "드림팩토리는 잠시 쉰다. 운영은 하지 않되, 유지는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드아이앤씨는 앞으로 이승환의 매니지먼트와 공연 전반을 기획하는 등 협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환은 지난 1989년 드림팩토리의 전신인 우리기획을 설립했다. 1991년 우리 엔터프라이즈로 한차례 회사 이름을 바꾼 이승환은 이후 1997년 드림팩토리 클럽으로 다시 바꿨다. 드림팩토리는 우리말 뜻을 본따 '꿈 공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년 추도식에서 헌정곡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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