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입국한 주민 위해 공항 마중나온 진주시 공무원

등록 20.03.27 19:19l수정 20.03.27 19:23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입국한 지역 주민 위해 공항 마중 나온 진주시청 공무원 ⓒ 유성호

 

진주시 공무원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지역 주민을 마중 나와 귀가를 도와주고 있다. ⓒ 유성호

진주시 공무원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지역 주민을 마중 나와 귀가를 도와주고 있다.

진주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지역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특별 수송에 나섰다.

진주시는 공항에 도착한 주민들을 픽업한 뒤 진주시가 지정한 안전 숙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럽, 미국 등 해외입국자에게 공항 도착 후 바로 귀가할 것을 권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차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차 이용이 어려운 입국자들을 위해 28일부터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 KTX 전용칸 등을 이용하는 교통 지원 대책을 내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입국자는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16개 주요 거점 지역에 이송하고, 수도권 외 지역은 광명역까지 공항버스로 우선 수송한 후 KTX 전용칸을 이용해 각 지역 거점역사로 이동한 뒤 승용차 및 지자체 차량 등을 이용해 귀가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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