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 권우성
환경미화원 골병들게 하는 100리터 쓰레기종량제봉투 제작 중단 촉구 및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노동당, 민주노총 공공운소노조, 환경미화원 당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렸다.
노동당과 노동연대상담소가 전국 17개 시도, 240개 기초자치단체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여전히 과반에 달하는 121개 지자체가 100리터 봉투 제작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종량제봉투 무게 상한 환경부 지침에 따라 100리터 종량제봉투 최대 무게는 25kg이지만, 과적한 경우 30~40kg에 달하는 쓰레기가 담겨 있다고 밝히며, 무게 제한이나 제작 금지 지침만으로는 문제 해결하기 어려우니 정부차원에서 제작 중단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