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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임랜스 구하는 아버지 연기한 총각 배우?

배우 김준성, 영화 <이노센스 블러드>에서 임랜스와 부자지간으로 열연

11.09.28 10:35최종업데이트11.09.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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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배우 김준성은 얼마 전 MBC <위대한 탄생2>에서 최연소 도전자로 화제가 됐던 임랜스(10)와 할리우드 영화 <이노센스 블러드>에서 부자지간을 연기했다. ⓒ 민원기, MBC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에서 최연소 도전자로 화제가 됐던 임랜스(10)와 배우 김준성이 할리우드 영화 <이노센스 블러드>에서 부자지간을 연기했다.

<이노센스 블러드>에서 납치된 아들을 위해 범죄자들에 맞서 싸우는 전직 형사 역할로 주연을 맡은 김준성은 영화 <만추>(2010)에서 탕웨이의 옛 연인 '왕징'을 연기한 배우.

그의 아들로 분한 임랜스는 23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 미국 오디션에 참가해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윤일상은 그가 부르는 마야의 '진달래꽃'을 듣고 "나이를 떠나 노래에 감정이 느껴진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김준성은 함께 영화 촬영을 한 임랜스에 대해 "워낙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임랜스가 촬영장에서 노래를 불렀느냐는 질문에 그는 "유튜브에 자기가 노래를 부른 영상이 있는데 그걸 보여주며 자랑하더라"라며 웃었다.

<이노센스 블러드>에서 처음으로 아버지 역할을 맡은 김준성은 "다른 설정 없이 아버지라는 것만으로 나올 수 있는 연기라서 좋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준성은 아버지가 되어본 적이 없지만 아들에 대한 애끓는 부정을 연기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한편 미국에서 <이노센스 블러드>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김준성은 다음 주부터 jTBC의 개국드라마 <빠담빠담..그와그녀의심장박동소리>의 첫 촬영에 들어간다.   

김준성 임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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