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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개 프러포즈'한 배우 조진웅, 10월 결혼

7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 앞두고 영화 홍보 스케줄 조정 중

13.07.12 15:15최종업데이트13.07.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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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이언혁 기자| 지난 2월 방송을 통해 공개 프러포즈를 한 배우 조진웅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는 조진웅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결혼 일정을 피해 영화 홍보 스케줄을 잡을 수 있도록 제작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진웅은 지난 2월 14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7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면서 공개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은 "여자친구가 고3일 때 부산 연기학원 입시생과 연기 선생님 관계로 만났다"며 "서울에 온 여자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연인사이로 발전해 7년간 교제했다"고 밝혔다.

당시 MC 강호동의 공개 프러포즈 제안에 조진웅은 "민아야, 가끔 네가 왜 내 옆에 있을까 생각해본다. 넌 날 정말 믿어주고 내가 어디 가서도 기 안 죽게 해주는 사람이다"라며 "오늘 아침에도 유일하게 문자를 보냈더라. 그런 네가 난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진웅은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연극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다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의 조연을 거친 조진웅은 영화 <고지전> <퍼펙트게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맹활약하며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조진웅은 윤종빈 감독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촬영 중이며, 최근에는 이선균과 함께 영화 <무덤까지 간다> 주연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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