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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극장 공연으로 '누적 관객 4만 명' 기록 눈앞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총 9회 걸쳐 소극장 공연 열어...SNS로 기대감 높이기도

14.03.18 11:34최종업데이트14.03.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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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소극장 공연 누적 관객 4만명'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 뮤직팜


가수 이적이 '소극장 공연 누적 관객 4만명'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이적의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오는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총 9회에 걸쳐 소극장 콘서트 <고독의 의미>를 연다. 지난 1996년 패닉 시절 첫 소극장 공연을 시작, 2007년 대학로에서 연 <나무로 만든 노래> 소극장 공연으로 총 25회 공연에 1만 3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한 이적은 이번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4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

이를 두고 뮤직팜은 "통상 400석 규모 내외의 소극장 공연은 관객의 눈앞에서 음악적 소통을 나눈다. 그만큼 뮤지션에게는 음악적 내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티켓 파워를 가진 뮤지션의 입장에서는 대형 공연장에서 1만 관객을 한번에 동원할 수도 있지만, 소극장 공연은 무려 30회에 이르는 공연을 해야 한다. 가창과 성량, 농밀한 음악적 진행이 수반되지 않으면 끌고 갈 수 없는 공연"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5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로 전국 2만 관객을 찾은 이적은 이번 소극장 공연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4월 소극장 콘서트 선곡, 편곡 장난아닌 듯. 혼자 해보다 소름 돋음"이라며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적 고독의 의미 패닉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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